오랜만에 윈도우 포럼에 한번 들어가 봤는데, 시스템 예약 파티션 패치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블로그에 간단히 정리해두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이 방법이 2009년 MDL 포럼에 올라왔을 당시 읽어봤었는데요, 새 하드에 윈도우 설치를 자주 하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이렇게까지 패치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관심있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이 글은 WIM 파일을 마운트/언마운트 하는데 익숙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1. BOOT.WIM 파일의 인덱스 2번 이미지를 마운트 합니다. (DISM, imagex, GImageX 등 편한 방법 이용)


2. SOURCES 폴더 안에 들어있는 winsetup.dll 파일을 HEX 편집합니다.

윈도우 7 서비스팩 0
32비트 : 오프셋 0x77798h 값을 74에서 EB로 수정
64비트 : 오프셋 0x84AC4h 값을 74에서 EB로 수정

윈도우 7 서비스팩 1
32비트 : 오프셋 0x77AF3h 값을 74에서 EB로 수정
64비트 : 오프셋 0x84A58h 값을 74에서 EB로 수정

울트라 에디트를 사용하시는 분들 기준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윈도우 7 SP1 32비트 기준으로 winsetup.dll 파일을 울트라 에디트로 열어준 다음 Ctrl + G 누르면 HEX 바로가기 창이 뜨는데요, 여기에 0x77AF3h 값을 입력하면 바로 찾아갈 수 있겠죠?



찾아간 위치에는 74라는 값이 적혀있을 것입니다. 이놈을 EB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수정된 winsetup.dll 파일을 마운트된 SOURCES 폴더에 교체해주면 되겠죠? 그런데 제 경험상 파일을 바로 편집하거나 아니면 편집된 파일을 복사해서 덮어씌우는 방법보다는 일단 기존에 존재하는 winsetup.dll 파일을 먼저 삭제한 다음 편집된 파일을 복사해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전에 수정된 파일을 바로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진행해보니 나중에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별 근거없는 미신이라 할지라도 제 경험상 그렇더군요.


3. winsetup.dll 파일 교체 후 언마운트/커밋 하고 ISO 원본에 BOOT.WIM 파일을 교체해줍니다.


여기까지는 BOOT.WIM 파일을 패치하는 방법이었고, 제가 글머리에서 말씀드린 오해라는게 뭐냐하면

이렇게 패치한 설치본으로 그냥 막 설치한다고 해서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생성되지 않는게 아닙니다. 할당되지 않은 공간에 바로 설치해버리면 시스템 예약 파티션은 생성됩니다. 그럼 왜 굳이 이렇게 고생해서 패치를 하냐구요? 바로 드라이브 옵션 (고급) 버튼을 눌러서 새 파티션을 생성하는 경우에 기존과 달리 강제로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컷 패치를 해놓고 위 그림처럼 설치를 진행하면 안 되겠죠?









그런데 제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방문해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렇게 고생해서 패치본을 만드는 것 보다는 그냥 DISKPART로 파티션을 생성하거나, 기존에 제가 소개해드린 작은 파티션을 먼저 생성하고 크기를 확장하는 방법을 사용하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08/11 - [Windows 7/설치 이야기] - 윈도우 7 설치시 파티션 나누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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