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신종 낚시인가요?

2010. 12. 4. 22:04 | 잡담


제가 이런거 잘 몰라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한 열흘전에 이상한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차에서 맨날 본다는데... 저는 버스를 탈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스팸인가보다 생각하고 넘겼죠. 그런데 방금 또 문자가 왔습니다. 가영인 도대체 누구야 ;;;

상식적으로 저기서 제가 아닙니다 답장을 보냈을 때 그만뒀어야 합니다. 그러면 저는 진짜 번호를 잘못 알고 문자를 보냈나보다 생각했겠죠. 그런데 여자냐고 또 묻는건 뭡니까? 여기서 저는 낚시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번호를 잘못 보냈으면 죄송합니다로 끝내야지, 제가 여자든 남자든 무슨 상관입니까? 여자면 한번 꼬셔볼 생각으로?

그래도 만에 하나 제가 잘못 판단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전화번호 뒷자리는 가렸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를 경험하신 분들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라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