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를 구매한지 벌써 한달 보름이 지났습니다. 개봉기 올리던 날 제가 날씨 좋으면 사진 찍어서 올려드리겠다고 했는데 자꾸 미루다보니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진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관심이 없어서 그렇겠지요. DSLR에 관심가지기 시작하면 컴퓨터에 돈 쓰는 것 쯤은 장난이라고 하던데, 무서워서 관심가지지 못하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사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제가 아이폰4 기본 설정 상태로 막 찍은 사진이니까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카메라 성능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전부 아이폰4 기본 카메라 어플의 기본 설정 그대로 찍었고 무보정입니다. 단 자동차 번호판이 들어간 사진만 모자이크 처리한다고 JPG 90%로 다시 저장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원본입니다. 사진에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 똑딱이 디카보다는 못하지만 일반 폰카보다는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번 포항 내려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두호동 푸지게 칼국수에서 점심 먹고 나오는 길에 아이파크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지나가다 길에 주차된 차량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건 제 친구 차량입니다.






여긴 포항 이동에 있는 시장이었는데, 시장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다 이구아나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여긴 제가 살고 있는 서울 관악구 대학동(신림9동) 고시촌
집 근처 왕짜장이란 곳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용산에 놀러 갔다가 SSD를 구매했는데
컴퓨존에서 구매한 것은 아니고 그냥 다나와 현금 최저가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물건 준비하는데 4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근처에 있는 컴퓨존 매장에 놀러가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2층에 가보니 컴퓨터를 많이 진열해놨더군요.
특히 넷탑PC를 보고 그 크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손바닥만한 컴퓨터에 윈도우 7을 설치해놨던데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지난 주말에 대전에 놀러갔는데, 계족산에 가볍게 올라갔다 왔습니다.
올라가는 입구에 저수지가 있었고 낚시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수지 둘레에 코스모스가 보여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특히 두번째 사진의 경우 DSLR 부럽지 않게(?) 참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이런걸 아웃포커싱이라 하나요? 아이폰으로 찍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참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계족산 올라간 기념으로 한방 찍었습니다.
근처에 막거리 파는 아주머니가 계셔서 막걸리 한사발에 삶은 계란 2개도 먹고...






마지막으로 계족산 정상에서 대전 시내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한달 반동안 아이폰4를 써보면서 느낀 카메라 성능은...

화창한 날씨에 야외 촬영 => 매우 만족스러움
조명이 필요한 실내 촬영 => 매우 불만족스러움 

이상 카메라 문외한의 간단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