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쇼 님께서 소개해주신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IE Toy 를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기능은 이 툴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웹마 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비슷한 이유 때문에 사용하시겠죠.

 

비록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IE7Pro 이지만 IE 8에서도 잘 작동하니까 걱정하지는 마세요.

 

 

홈페이지

http://www.ie7pro.com/?language=kr

 

다운로드

 

 

 

 

익스플로러를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할 경우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불편한 점 1위는..................

 

바로 파일 다운로드 입니다. 왜냐하면 익스플로러는 무조건 임시폴더에 받았다가 새로운 장소로 복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첫째 - 대용량 파일을 받을 경우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단일 하드내에서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디스크에 무리를 주게 되고 파일을 임시폴더에서 옮기는데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린다. 다른 브라우저들은 전부 다이렉트 다운을 하는데 익스플로러만 아직까지도 임시폴더에 받아서 옮기는 구시대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둘째 - 이어받기가 불가능하다. 중간에 끊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 해야할 경우 저는 항상 다운로드 관리 프로그램을 따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파폭이나 크롬 유저들은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이 바로 다운로드 하면 되겠죠.

 

 

그런데 이 IE7Pro를 설치하시면 바로 MiniDM 이라는 다운로드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잠깐 써봤는데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따로 설치하시는건 아니고 그냥 IE7Pro 설치하시면 파일 다운로드 받을 때 자동으로 이걸로 받아집니다.

 

 

 

일단 이어받기 기능이 지원되구요 (물론 기본적으론 상대방 서버에서 지원을 해야 가능), 다운로드 주소를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이미지에 자바스크립트 들어간 다운로드 버튼 많이 보셨을텐데 그런 경우 주소를 알아내려면 우클릭 해서 바로가기 복사하던 방식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MS 에서 다운로드 주소를 딸 때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소스보기 해서 직접 주소를 찾았는데 이게 더 편리하더라구요.

 

그리고 해쉬값 검사하는 기능도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SHA-1 과 MD5를 지원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8개까지 동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XP에선 트윅하지 않은 순수버전의 경우 2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다운로드 관리 프로그램은 이 툴의 장점 중 일부분이고

 

마우스 제스쳐, 광고 차단, 웹페이지 그림파일로 저장, 파폭의 그리스 몽키, 인라인 검색, 맟춤법 검사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설정해서 사용하시면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마우스 제한 풀어주기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

 

 

아무튼 90%의 익스플로러 사용자들 이번 기회에 이런 프로그램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알고 활용만 잘 하면 웹서핑이 매우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에 고향 내려갑니다. 며칠동안 포스팅하지 않을 생각이니 들어오지 마시고

 

추석 명절동안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