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USB가 원래 활성화 되어있던 녀석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상하게 디스크관리자에선 USB 파티션에 Active를 걸어줄 수가 없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DISKPART로 해야겠습니다. 본문 수정합니다. ㅠㅠ

 

그동안 제가 USB로 윈도우 7과 비스타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3가지 정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첫번째 글의 마지막 부분에 있음) GRUB로 부팅해서 bootmgr을 로드하는 방식이고, 두번째 방법은 일반 포멧을 한 다음 bootsect /nt60 으로 bootmgr 부팅이 가능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두번째 방법을 UltraISO를 이용해 간편하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세번째 방법을 가장 좋아합니다. ISO 이미지를 블럭 단위로 복사하기 때문에 USB로 옮기는 속도가 가장 빠르더군요.

 

DVD 없이 비스타 설치하기 (스샷 추가)
USB로 윈도우 7 설치하기
USB로 윈도우 7, 비스타 설치하기 3탄

 

오늘 소개해드릴 네번째 방법은 초창기에 MS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었던 DISKPART 방식입니다. 그런데 저는 위 3가지 방법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했고 더더욱 비스타랑 윈도우 7 사용자들만 DISKPART로 USB에 Active 를 걸어줄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없는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스타 이상급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방법도 소개해드립니다.

 

※ 이 방법은 윈도우 7과 비스타 사용자들만 적용 가능합니다. XP에선 USB를 DISKPART에서 인식할 수 없습니다.

 

 

 

1-1. USB가 포맷되어 있는 경우

 

바로 Active만 걸어주시면 됩니다.

 

diskpart

=> DISKPART 실행

 

list disk

=> 디스크 목록을 보여주세요.

 

sel disk 3

=> USB가 몇 번인지 잘 보고 번호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현재 3번이 USB라서 3번 선택했습니다.

 

sel partition 1

=> 첫번째 파티션 선택

 

active

=> 활성화 시키기 (부팅 가능하게 만들기)

 

exit

=> 종료

 

 

 

 

 

 

1-2. USB를 새로 포맷하실 분들

 

물론 포맷은 그냥 탐색기에서 우클릭해서 해도 되지만 이걸로 파티션 날려버리고 깔끔하게 새로 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드립니다.

 

diskpart

=> DISKPART 실행

 

list disk

=> 디스크 목록을 보여주세요.

 

sel disk 3

=> USB가 몇 번인지 잘 보고 번호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현재 3번이 USB라서 3번 선택했습니다.

 

clean

=> 디스크 초기화 시키기 (파티션 삭제하기)

 

create partition primary

=> 주 파티션 생성하기

 

format quick fs=ntfs

=> NTFS로 빠른 포맷 하기

 

active

=> 활성화 시키기 (부팅 가능하게 만들기)

 

exit

=> 종료

 

 

 

 

 

 

2. 공통 사항

 

이제 비스타와 윈도우 7의 DVD 내용물을 전부 USB로 복사하신 다음 CMOS에서 USB 부팅으로 설정하고 (보통 하드디스크 부팅순서 정하는 곳에 있습니다.) 설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재부팅 후에는 USB를 뽑아주세요. 더 이상 설치 과정에 USB는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노트북이나 좋은 메인보드 사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CMOS에서 부팅 우선순위 변경을 하지 않더라도 윈도우 진입 전에 F12 키를 누르면 (컴퓨터마다 조금씩 다르겠지요) 임시 부팅장치 선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