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echnet.microsoft.com/ko-kr/library/dd335036(WS.10).aspx

 

 

비스타 서비스팩2 다국어 버전 독립 실행형 패키지 공개한다던 소문의 날짜가 (6월 24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입니다. 물론 MSDN에는 오래 전에 올라왔지만... 위 테크넷 문서를 보면 웹으로 올라오는건 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일단 용량이 다르네요. 현재 MSDN에 공개된 SP2 64비트 다국어 버전은 745MB 입니다. 그런데 위 문서에는 약 622MB 라고 되어있습니다. 용량면에서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 게다가 32비트의 경우 7개국어 버전으로 제공된다고 나와있는데... 한국이 7개국에 포함되다니!!! 역시 32비트도 기존 36개국어용은 475MB인데 이번 7개국어 버전은 약 390MB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다운받을 때의 용량입니다. 32비트는 약 43MB이고 64비트는 약 60MB인데 이거 참 웃긴 일이네요. 저는 그동안 서비스팩 덩치가 큰 이유는 핫픽스가 많아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단지 다국어 버전이라서 어쩔 수 없이 용량이 커졌던 것이군요. 그렇다면 왜 MS에서는 쓸모없이 트래픽 유발하는 700MB 다국어 독립 실행형 패키지를 제공할까요? 그냥 각 나라별로 60MB짜리를 제공하는게 트래픽도 절약되고 훨씬 경제적일텐데...

 

제목의 주요 변경사항은... 결국 다 읽어봐도 제가 관심가질 분야는... 전혀 없네요. 뭐 어차피 저는 XP 사용중이라 그렇지만... TCP/IP Half Open 세션 제한 사라진거 밖에는 별로 주목할만한 특징이 아니군요.

 

아무튼... 며칠 안에 웹으로 공개될 듯한 분위기입니다. 정작 SP2는 4월에 만들어놓고도 윈도우 7 때문에 MS의 관심 밖에 밀려(?) 아직까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불운의 비스타 SP2